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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수기

2017년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기계직군 합격수기

김ㅁ희 2021.07.16 15:25 조회 372

1.스펙

대학: 지방국립대

어학성적:TOEIC-845 SPEAKING-130

자격증: 일반기계기사, 한국사2급


안녕하십니까.

제가 처음 공기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처음 준비하려고 보시는 분들은 아마 걱정이 많이 앞서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막막하기도 했고, 과연 공겹이라는 곳에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는 무작정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고, 원장님의 할 수 있다는 확신에 가득찬 대답을 듣고 무작정 지방에서 서울행을 결정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서로 도움을 주는 시너지효과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때론 떨어지면서 서로 술한잔 하면서 위로도 많이 되주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이번 하반기에 11개월만에 LH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원, 원장님, 과장님에게 지금도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겹을 준비한 부분이 모두에게 맞지는 않지만, 방향성이라도 잡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2.자기소개서

학원에서 원장님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자소서 첨삭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수많은 학생들의 자소서를 읽어보셨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로 첨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소서를 토대로,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원에게 첨삭을 많이 받았습니다. 귀찮을 수도 있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모두 꼼꼼하게 읽어주고 평가해주었던 만큼 부족했던 자소서를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3.인성검사

공겹에서는 인성검사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만큼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을 떨어뜨리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저 또한, 2번의 인성검사를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인성이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하는 방법을 몰라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학원에서 인성검사를 모의로 실시하고 원장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저는 이 과정을 2번을 받았고, 학원에 인성검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신 학원생분의 인강이 있는데 그 부분을 듣고 난뒤부터 문제가 없어졌습니다.


4.NCS

1)직업기초

직업기초는 처음에 학원 강의를 2~3달간 기초수업과 심화부분을 꾸준히 들었습니다. 물론 스터디원들과 따로 함께 공부를 하면서 입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10몇주차의 문제를 시간을 재고 꾸준히 풀었습니다. 이후에는 스터디원들과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지를 구매하여 시간을 조금 짧게 잡고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글 읽는 속도가 느려 항상 시간이 부족했고, 많이 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하시는 신문스터디를 들으며 꾸준히 신문을 몇달동안 읽다보니 글을 이해하는 능력과 읽는속도가 나름 빨라졌습니다.


2)전공

사실 저는 전공공부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하루에 15시간 정도를 공부하면 9시간 정도는 전공공부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을복 합격 3역학책 3권을 정독으로 3번정도는 봤습니다. 기계재료, 기계제작법, 유체기계, 동역학은 일반기계기사 필기대비책으로만 공부했고, 요소설계는 PASS책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꼭 제가 지켰던 것은 2006년부터 2017년 일반기계기사, 건설기계기사 1,2,3,4회를 하루도 빠짐없이 한회씩 풀고 이론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공기조화, 유체기계부분을 따로 공부했는데, 이부분은 학원에 같이 공부하던 분이 가르쳐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5.면접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원장님에게 면접을 받으면 단번에 합격하거나 1~2번 후에 합격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는 깨닫는데 오래걸려서 4번의 낙방을 했습니다. 우선 면접준비방식을 말씀드리자면, 원장님께서 평소에 토론,PT 등 면접관련해서 수업을 1~2달 과정으로 수업을 해주십니다. 그 부분을 저는 개설할 때마다 꾸준히 들었습니다. 또한 신문스터디를 매일 들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주관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문스터디를 듣다보면, 객관적인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논리적인 사고가 많이 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면접수업을 들으면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신문내용이 PT나 토론 주제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학원에 가신다면 신문스터디는 꼭 듣기를 추천합니다.


6.마지막 하고싶은 말

먼저, 학원에서 제가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이라는 직장뿐만 아니라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행운입니다. 저는 사실 LH뿐만 아니라 총 5군데를 한 번에 붙었는데, 4번의 면접탈락 후에 합격에 대한 막막함이 컸기 때문에, 여러군데의 시험을 봤고 면접일자가 하루간격으로 걸리다보니 이런 결과를 얻게된 것 같습니다. 정말 이부분에 죄송한 마음도 많이 가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부분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