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대학 : 지방국립대, 기계공학과
토익 : 810
자격증 : 한국사 2급, 기사가 없습니다.
우선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원장님과 스터디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대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방학동안 학원에서 공부하였고, 학기 중에 필기합격을 하였을 때 매주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와 면접 준비를 했었습니다. 총 1년 6개월 간 취업준비를 하였고, 그동안 면접에 여러 번 탈락하면서 좌절하기도 했지만 계속된 연습과 경험으로 이번 채용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1. 전공시험
위을복강사님의 3역학책을 추천합니다. 그 책의 이론, 문제 모든 것을 암기하면 웬만한 기업에서 나오는 3역학 문제를 거의 다 맞을 수 있습니다. 저는 스터디에서 위을복 3역학책의 이론을 토대로 서로 문제를 만들어 공유하는 방법을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기타과목에서 저 같은 경우는 08년도부터 16년도까지 일반기계기사 문제를 다 풀고 외웠습니다. 일단 이정도가 베이스이고, 최근 공기업 채용 경쟁률이 워낙 높다보니, 기존 기계기사에서 공무원시험 수준의 문제가 추가적으로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 공부가 되어있다면 공무원 전공시험도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NCS
학원에서 기초수업을 수강하였고, 스터디를 통해 여러 권의 문제지를 풀면서 공부했었습니다. 저는 NCS문제를 풀 때, 시간이 1분 이상 필요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면 우선 보류하고 시간이 남았을 때 풀었습니다. 실전에서도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가 섞여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다가는 많은 문제를 놓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회사들이 NCS문제를 시간부족하게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많은 문제를 풀면서 문제풀이 시간 견적(?)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몇몇 회사들은 ncs문제를 자기회사 내의 정보를 이용하여 냅니다. (ex 2016 하반기 한수원 필기에서 카플란, 프란시스 수차의 내용이 출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며칠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내의 정보를 익히려고 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문제를 미리 알아서 빨리 푸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내용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면접에 가면 다시 공부해야 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3. 인성검사
처음에 인성검사는 형식상으로 하는 게 아닌가했는데 생각보다 여기서 떨어지는 지원자 분 들이 많습니다. 일관적이고 솔직하게 검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극 외향적 또는 극 내성적 아니면 거의 합격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준비한 모의인성검사를 한번 해본 뒤 인성검사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었습니다.
4. 면접
저는 정말 말을 못하여 면접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지금 동서발전 이전 총 5번의 면접탈락을 겪고 6번 만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떨어졌던 면접을 돌이켜보면 정말 암기식 답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면접관들은 외운 답변 진짜 안 좋아합니다. 동서발전 면접은 합격했지만 면접볼 때도 면접관 분들께서 “아니 그런 거 말고”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러한 점을 돌이켜볼 때 면접답변은 외우시지 마시고, 평소에 면접질문에 대해서 자신의 가치관을 투영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본인이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연수원교육 열심히 받고 선배님들께 배우겠다” 또는 책임감, 협력정신 뭐 이런 단어들 면접관들이 좋아하지 않는 멘트입니다. 저 또한 탈락했던 면접에서 이러한 멘트를 언급했을 때 돌아온 대답은 “당연히 그런 거는 갖추어야 하지 않나?”였습니다. 정말 나만이 가지고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 데 내가 무엇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대답이 아닌)
마지막으로 인상을 신경써야합니다. 5번의 면접탈락에는 저의 대답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무미건조한 표정 또한 안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저는 인상개선을 위해 면접 때 안경을 썼었고, 입꼬리를 계속 올리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취업준비동안 힘들더라도 웃는 노력을 계속 하셔야 합니다.
-동서발전 면접 후기
(1) 인성면접 (15분 3대1)
정말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가치관을 확인하려는 기본적인 질문들이 반복되었습니다.
(2) 실무면접 (15분 3대1)
저는 굉장히 압박형식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ex 협력업체를 본인이 감독할텐데 갖추어야할 자세), 지원자가 회사에서 어떤 목표를 잡고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붕뜬 대답을 하면 계속 꼬리질문이 이어집니다. 구체적으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상황면접 (10분 준비, 15분 3대1)
갈등 또는 딜레마 상황을 주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미리 10분동안 준비할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3분간 기조발언 후 12분간 추가질문을 받습니다. 이 면접의 핵심은 명확하고 면접관들이 꼬리를 물지않을 기준을 확고하게 잡아야 합니다. 어떻게 풀어가겠다고 방향을 잡았을 때 면접관들이 물어볼 극단적인 상황까지 모두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